사진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 29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경찰서에서 '친형 강제입원', '여배우 스캔들', '조폭 연루설' 등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과 관련 조사를 마친 후 나와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모습. /연합뉴스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 29일 분당경찰서 앞 집회 도중 심근경색으로 숨진 50대 지지자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 지사는 30일 저녁 강원 동해시 일원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를 찾아 문상했다. 자신의 SNS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알린 이 지사는 "경찰 출두하는 저를 격려하시려고 어제 새벽 동해에서 분당경찰서까지 오셨다가 그만 일을 당하셨다. 경주 행사 마치고 귀가하는 길에 동해시 상가로 조문을 간다"며 "미안하다. 부디 다음 생엔 평안한 삶 누리시길"이라고 애도했다.
이 지사는 전날인 29일에도 이같은 소식을 듣고 SNS를 통해 "황망하기만 하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가족 분들께도 마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9일 분당경찰서에 피고발인 신분으로 출석한 이 지사를 응원하기 위해 지지자 모임에 왔던 A(55)씨는 집회 도중 갑자기 쓰러졌다. 119 구급대가 출동해 A씨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이날 오후 끝내 숨졌다. 경찰 측은 "물리적 충돌은 없었고 A씨가 가슴을 움켜잡는가 싶더니 주저앉았다가 쓰러지는 장면이 찍혔다"고 전했다. 의료진은 심근 파열(심근경색)이 관찰됐다는 소견을 내놨다.
이 지사는 30일 저녁 강원 동해시 일원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를 찾아 문상했다. 자신의 SNS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알린 이 지사는 "경찰 출두하는 저를 격려하시려고 어제 새벽 동해에서 분당경찰서까지 오셨다가 그만 일을 당하셨다. 경주 행사 마치고 귀가하는 길에 동해시 상가로 조문을 간다"며 "미안하다. 부디 다음 생엔 평안한 삶 누리시길"이라고 애도했다.
이 지사는 전날인 29일에도 이같은 소식을 듣고 SNS를 통해 "황망하기만 하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가족 분들께도 마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9일 분당경찰서에 피고발인 신분으로 출석한 이 지사를 응원하기 위해 지지자 모임에 왔던 A(55)씨는 집회 도중 갑자기 쓰러졌다. 119 구급대가 출동해 A씨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이날 오후 끝내 숨졌다. 경찰 측은 "물리적 충돌은 없었고 A씨가 가슴을 움켜잡는가 싶더니 주저앉았다가 쓰러지는 장면이 찍혔다"고 전했다. 의료진은 심근 파열(심근경색)이 관찰됐다는 소견을 내놨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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