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공항 수하물노동자 파업 끝… 공항 정상화

브뤼셀 공항. 사진은 지난 2016 년 4월 3일 벨기에 자벨렘 (Zaventem) 벨기에 브뤼셀 공항의 출발 게이트에 세워져 있는 모습. /연합뉴스

지난 25일 오후부터 시작된 브뤼셀공항 수하물 운반 노동자들의 파업으로 연일 100편 이상의 항공편이 취소되면서 일부 기능이 마비됐던 브뤼셀공항이 31일 오후 정상화됐다.

근로조건 개선을 요구하며 파업을 벌여온 수하물 운반업체 '아비아파트너'의 노조는 31일 회사 측과 협상을 타결하고 이날 오후부터 정상 근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파업으로 브뤼셀공항에서는 지난 25일부터 이날까지 모두 960편의 항공편이 취소되며 승객 11만5천 명이 불편을 겪기도 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