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브웨이 1+1' 동두천 등 비도심권 매장도 북새통… "기부의미, 30분 기다려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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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3시50분께 동두천 시내의 한 써브웨이 점포에 인파가 몰려 성황을 이루고 있다./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

써브웨이가 2일 '월드샌드위치데이'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샌드위치 구매시 기아퇴치를 위한 기부 등 자선행사까지 실시해 전국의 매장이 북새통을 이루는 등 화제다.

특히 도심 지역이 아닌 동두천 등의 매장에서도 수백 여명이 해당 이벤트를 참여하고 있어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전국 써브웨이 매장에서 이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샌드위치 한 개를 살 경우 하나를 더 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기아퇴치를 위한 자선행사와 연결돼 소비자에게 한 개 가격으로 두 개를 제공한다.



더욱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같은 샌드위치가 전달돼 소비자는 알고 보면 하나 가격으로 기부까지 함에 따라 인파가 집중되고 있다.

이 같은 소식이 퍼져가자 이날 오후 2시 현재 전국 써브웨이 매장에서 손님들이 길게 줄을 선 채 기다리고 있는 행렬이 각종 매체를 통해 전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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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3시50분께 동두천 시내의 한 써브웨이 점포에 인파가 몰려 성황을 이루고 있다./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

특히 이날 오후 3시 50분께 동두천 지역과 같이 비도심권 지역의 매장에서도 월드샌드위치데이 이벤트에 동참하고자 수십 여명의 고객들이 대거 몰리며 30분여의 대기시간이 예상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다리고 있다.

동두천의 한 시민(25)은 "이런 곳에서 까지 이 같은 인파 행렬을 보게 될 줄은 몰랐다"며 "샌드위치 한 개를 사기 위해 30분 넘게 기다렸지만, 기부 의미도 있어 친구들과 함께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써브웨이는 써브웨이 '1+1 행사'와 같은 자선 행사에 전 세계 4만개 이상의 매장 참여로 약 660억 원에 해당되는 샌드위치를 기증한바 있다.

써브웨이는 건강한 음식을 제공한다는 기존의 모토와 함께 세계 자선사업에 동참한다는 건강한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목표한 것으로 분석됐다.

/오연근·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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