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라말리 호슈루 유엔주재 이란대사. /AP=연합뉴스 |
골라말리 호슈루 유엔주재 이란대사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대(對) 이란 경제제재 전면 복원과 관련 "미국은 뻔뻔하고 대담하게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했다"라고 5일(현지시간) 비난했다.
AP통신에 따르면 호슈루 대사는 이날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앞으로 보낸 서한을 통해 "미국이 제재를 다시 부과함으로써 2015년 핵 합의에 의해 만장일치로 채택된 유엔 안보리 결의를 침해했다"면서 국제사회의 집단적 대응을 촉구했다.
호슈루 대사는 "미국의 일방적이고 강압적인 조처는 정치적 권리에 대한 국제적 약속, 모든 종류의 차별적 행위를 금지하는 국제사회의 약속을 저버린 것"이라며 "아울러 10월 3일 국제사법재판소의 임시 명령에도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호슈루 대사는 이 서한을 유엔 안보리 15개 이사국과 193개 유엔 회원국에 공람할 것을 요청했다.
/디지털뉴스부
AP통신에 따르면 호슈루 대사는 이날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앞으로 보낸 서한을 통해 "미국이 제재를 다시 부과함으로써 2015년 핵 합의에 의해 만장일치로 채택된 유엔 안보리 결의를 침해했다"면서 국제사회의 집단적 대응을 촉구했다.
호슈루 대사는 "미국의 일방적이고 강압적인 조처는 정치적 권리에 대한 국제적 약속, 모든 종류의 차별적 행위를 금지하는 국제사회의 약속을 저버린 것"이라며 "아울러 10월 3일 국제사법재판소의 임시 명령에도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호슈루 대사는 이 서한을 유엔 안보리 15개 이사국과 193개 유엔 회원국에 공람할 것을 요청했다.
/디지털뉴스부
<저작권자 ⓒ 경인일보 (www.kyeongin.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