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워너원·트와이스… 1만여명 팬심몰이

남동체육관
6일 오후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18 지니뮤직 어워드' 레드카펫 행사장이 시상식을 보기 위해 찾은 약 1만명의 국내외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남동체육관서 '지니뮤직 어워드' 열기
입장권 품귀 최고 25만원 프리미엄도


방탄소년단(BTS) 등 국내·외 유명 가수들이 참가한 음악 시상식 지니뮤직 어워드가 인천에서 열렸다. 전국에서 모인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입장권은 중고매매 사이트 등에서 수십만 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6일 오후 7시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지니뮤직과 MBC 플러스에서 공동 주최하는 '2018 지니뮤직 어워드'가 열렸다. 방탄소년단, 워너원, 트와이스 등 국내 유명 가수들과 미국 인기 가수 찰리 푸스(Charlie Puth)가 참석한 시상식를 보기 위해 약 1만명의 국내·외 팬들이 인천 남동체육관을 찾았다.



지니뮤직 등 주최 측이 준비한 좌석 수는 8천500석. 주최 측은 전체 좌석 중 일부를 한 장당 5천500원으로 인터넷을 통해 판매하고, 이벤트를 진행해 배포했다.

시상식 참가 희망자가 주최측이 마련한 좌석 수보다 많아 입장권 확보를 위한 경쟁이 치열했다. 중고 매매 사이트에서는 입장권에 '프리미엄'이 붙어 최고 25만원까지 거래됐다. 시상식에 입장하지 못한 팬들은 이날 오후 5시부터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 몰려 아쉬움을 달랬다.

행사장을 찾은 팬들은 전국 각지에서 모였다.

지니뮤직 어워드를 보기 위해 딸과 함께 대구에서 올라왔다는 이현지(45·여)씨는 "딸이 방탄소년단 팬인데 이벤트에 당첨이 됐다고 해서 함께 오게 됐다"며 "행사장에 와보니 외국인들도 많고 축제 분위기인 것 같다. 딸과 함께 재미있게 행사를 즐기고 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딸 정은지(18)양은 "TV나 영상으로만 접하다가 직접 보는 것은 처음이라 기대가 많이 된다"고 말했다.

/김태양기자 ksu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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