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진행 중에 이례적인 행보
수원, 어웨이 유니폼 디자인 변경
안산, 태국서 1차 전지훈련 계획
경기지역을 연고로 하는 K리그 2 소속 팀들이 내년 시즌 준비를 위해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정규리그 후반 순위 싸움이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 건 이례적인 행보다.
전반기 돌풍을 일으켰던 부천FC와 안산 그리너스FC는 월드컵 휴식기 이후 침체된 모습을 보이자 각각 송선호 감독과 임완섭 감독 체제를 출범 시켰다.
두 팀을 맡은 신임 감독들은 선수단 분위기 쇄신 및 다음시즌을 위한 체계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안산 임 감독은 1차 전지훈련지로 태국을 선택하고, 2차 전지훈련은 국내에서 진행하는 걸로 일찌감치 결정했다. 지난해 안산은 해외 전지훈련을 가지 않고 전남 남해와 경남 창원에서 시즌 준비를 했다.
부천의 새로운 사령탑인 송 감독은 정규리그 경기를 그라운드 곁에 있는 감독석이 아닌 관중석에서 관전하고 있다. 계약기간이 내년부터이기 때문이다.
부천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송 감독은 선수들의 훈련을 직접 챙기며 선수단 파악에 집중하고 있다.
시즌 중 단장이 교체된 FC안양은 다음시즌 고정운 감독 체제로 진행되는 것으로 가닥을 잡고 1차 전지훈련은 베트남에서, 2차 전지훈련은 남해에서 진행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수원FC도 김대의 감독에게 한시즌 더 기회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수원FC는 전남 순천에서 체력 훈련 중심으로 1차 전지훈련을 진행한 후 내년 2월 일본 가고시마로 이동해 전술훈련에 매진한다는 구상이다.
수원FC는 선수단 전력 향상 외에도 새로운 팀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팬들에게 알리기 위해 어웨이 유니폼 디자인을 바꿀 계획이다. 새로운 유니폼 디자인은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팀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참고해서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수원, 어웨이 유니폼 디자인 변경
안산, 태국서 1차 전지훈련 계획
경기지역을 연고로 하는 K리그 2 소속 팀들이 내년 시즌 준비를 위해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정규리그 후반 순위 싸움이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 건 이례적인 행보다.
전반기 돌풍을 일으켰던 부천FC와 안산 그리너스FC는 월드컵 휴식기 이후 침체된 모습을 보이자 각각 송선호 감독과 임완섭 감독 체제를 출범 시켰다.
두 팀을 맡은 신임 감독들은 선수단 분위기 쇄신 및 다음시즌을 위한 체계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안산 임 감독은 1차 전지훈련지로 태국을 선택하고, 2차 전지훈련은 국내에서 진행하는 걸로 일찌감치 결정했다. 지난해 안산은 해외 전지훈련을 가지 않고 전남 남해와 경남 창원에서 시즌 준비를 했다.
부천의 새로운 사령탑인 송 감독은 정규리그 경기를 그라운드 곁에 있는 감독석이 아닌 관중석에서 관전하고 있다. 계약기간이 내년부터이기 때문이다.
부천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송 감독은 선수들의 훈련을 직접 챙기며 선수단 파악에 집중하고 있다.
시즌 중 단장이 교체된 FC안양은 다음시즌 고정운 감독 체제로 진행되는 것으로 가닥을 잡고 1차 전지훈련은 베트남에서, 2차 전지훈련은 남해에서 진행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수원FC도 김대의 감독에게 한시즌 더 기회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수원FC는 전남 순천에서 체력 훈련 중심으로 1차 전지훈련을 진행한 후 내년 2월 일본 가고시마로 이동해 전술훈련에 매진한다는 구상이다.
수원FC는 선수단 전력 향상 외에도 새로운 팀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팬들에게 알리기 위해 어웨이 유니폼 디자인을 바꿀 계획이다. 새로운 유니폼 디자인은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팀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참고해서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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