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종합운동장 A축구장 인조잔디 첫 '그라운드 인증'

도시공사, 시비 6억원 투입 교체… 충격 65~70% 흡수 부상위험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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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종합운동장내 인조잔디구장인 A축구장. /남양주도시공사 제공

남양주도시공사가 관리하고 있는 남양주종합운동장내의 A축구장이 인조잔디구장으로는 전국 최초로 그라운드 인증을 획득했다.

그라운드 인증은 프로축구연맹에서 '높은 수준의 아마추어 축구 경기에 적합한 인조잔디 시설 구축'을 위해 주관하고 있으며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의 각종 현장 시험(그라운드에 대한 충격흡수성, 수직공반발, 공구름 상태, 회전저항 등)을 통해 인증여부가 결정된다.

최근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학교 인조잔디운동장의 충격흡수성이 KS기준(50%이상)에 미달되어 '육상트랙보다도 딱딱한 인조잔디 운동장'이 큰 사회적 이슈가 된 상황에서 남양주도시공사의 최초 그라운드 인증 획득은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남양주도시공사는 A축구장의 인조잔디 교체공사를 위하여 남양주시에서 6억원의 예산을 교부받아 2018년 6월까지 교체공사를 완료하였으며, 그라운드 인증을 위한 현장시험결과 충격흡수성이 65~70%까지 달해 '인조잔디는 딱딱하다'라는 기존 인식을 완전히 바꾸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A구장에서 저녁대관을 하고 있는 아마추어 축구팀 관계자는 "확실히 인조잔디 교체 이후의 충격흡수성이 뛰어나 무엇보다 경기 중 발생하는 각종 부상에 대한 위험이 줄어드는 효과가 크다"고 전했다.

정건기 사장은 "이번 인증 획득이 남양주도시공사가 관리하는 체육시설에 대한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남양주도시공사의 명성에 걸맞게 시설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고 "고객에게 신뢰받는 지방공기업으로 거듭나도록 임직원 모두 힘쓰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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