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발 훈풍에 코스피 단숨에 장중 2,120대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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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훈풍에 상승 출발해 코스피가 단숨에 장중 2,100선을 회복한 8일 오전 서울 중구 KEB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31.28 포인트(1.50%) 오른 2,109.97로, 코스닥은 12.68포인트(1.86%) 오른 695.05로 개장했다. /연합뉴스

미국발 훈풍에 코스피가 장중 2,120선을 회복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8일 오전 9시 1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1.88p(2.01%) 오른 2,120.57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31.28p(1.50%) 오른 2,109.97로 출발해 상승 폭을 키우고 있다.



또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중간선거 결과에 안도하면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2.13%),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2.12%), 나스닥 지수(2.64%) 등 주요 지수가 일제히 큰 폭으로 상승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77억원, 83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개인은 559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삼성전자(2.16%), SK하이닉스(2.82%), 셀트리온(2.36%) 등 대부분 올랐으며, 시총 10위 내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2.25)와 삼성물산(-0.46%)만 약세를 보였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79p(2.02%) 오른 696.16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12.68p(1.86%) 오른 695.05로 개장한 뒤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287억원을 순매수하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8억원, 11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2.00%), 신라젠(2.49%), CJ ENM(4.07%), 포스코켐텍(3.31%) 등 10위권 내 종목은 모두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 증시가 중간선거 이후 규제 완화와 무역분쟁 완화 기대감 등에 힘입어 대형 기술주와 제약·바이오주 중심으로 올라 한국 증시에 우호적으로 작용했다"면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고 미 국채금리도 안정을 찾으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커진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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