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전역, 오늘 오후 2시부터 강풍주의보 발령…"금요일 낮까지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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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인천 중구 내동의 한 건물이 강풍에 의해 간판이 부서졌다./인천소방본부 제공

인천시 전역에 8일 오후 2시부터 강풍주의보가 발령됐다.

수도권기상청 인천기상대는 이날 오후 2시를 기해 강화군과 옹진군을 포함한 인천 전역에 강풍주의보를 내렸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현재 인천 지역에는 초속 9m 안팎의 바람이 불고 있으며, 추후 초속 14m 이상으로 바람이 거세질 것으로 수도권기상청은 예상했다.



강풍주의보는 10분 평균 풍속이 초속 14m 이상 또는 순간 풍속이 초속 20m를 넘을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수도권기상청은 인천(중구)·옹진군·강화군·서해5도 등 인천 지역을 4곳으로 나눠 기상특보를 발효한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강풍 특보는 금요일인 9일 낮까지 지속되다가 해제될 예정"이라며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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