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미나, 김종민 /TV조선 '연애의 맛' |
황미나, 김종민 커플의 솔직함이 시청률을 잡았다.
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다르면 지난 8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맛'은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3.748%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2.833%보다 0.915%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 황미나를 여자로서 좋아하냐는 질문에 김종민은 "감정이 싹트니 겁이 난다. 내가 공개 연애를 한 적이 있다. 남자도 남자지만 여자한테 손해가 있다. 누구를 만났다는 꼬리표가 따라다니더라"고 털어놨다.
황미나는 "내가 너무 상처받을 것 같으니까, 나도 그냥 '적당히 방송에 보기 좋게만 하는 것을 너무 진심 담아서 했나. 내가 좀 자제해야겠고, 적당히 해야겠다'라고 결론내렸다"라고 밝혔다.
김종민은 "말을 많이 아끼려고 노력한다. 괜히 너가 상처가 되면 안 되니까"라고 했다.
/김백송기자 baeckson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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