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이재명표 3대 무상복지' 산후조리비 지원사업 동의… 내년부터 시행

강기정 기자

입력 2018-11-09 13:26:15
글자크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링크
  • 메일보내기
  • 인쇄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 메일전송
[경인포토]이재명 지사 "내년도 경기도 예산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5일 오후 도청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4조3604억 원 규모의 2019년도 본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히고 있다. /경인일보 DB

'이재명표 3대 무상복지(무상교복·청년배당·산후조리 지원)' 중 하나인 경기도 산후조리비 지원 사업이 보건복지부 동의를 받았다.

경기도는 지난 2일 산후조리비 지원 사업 시행에 대한 보건복지부 협의를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사회보장기본법상 지자체가 새로운 사회보장제도를 시행하려면 사전에 보건복지부와 협의해야 한다.

이에 따라 신생아 출생일을 기준으로 경기도에서 1년 이상 거주한 출산 가정은 소득에 관계 없이 출생아 1인당 50만원의 산후조리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거주하는 시·군에서 발행하는 지역화폐로 지급된다.

도는 내년부터 산후조리비 지원 사업을 실시하기 위해 도비 296억원을 편성한 상태다. 도가 70%, 시·군이 30%를 부담해 모두 423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도내 신생아 8만4천600명에 대해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도 관계자는 "산후조리비 지원을 통해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아이 낳기 좋은 경기도' 조성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한 여성이 가임기간에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은 2016년 기준 1.17명으로 OECD회원국 34개국 중 최저수준이다. 경기도 합계출산율은 1.19명이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강기정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