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체육 '100회 전국체전 수성' 카운트다운

내년 개최지인 서울, 참가종목 확대 등 수년간 정상탈환 준비
가산점 평균 1만점 달해… 道체육회 선수영입·장비지원 나서

강승호 기자

발행일 2018-11-15 제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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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체육회가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개최도시인 서울시의 정상 도전을 뿌리치고 18연패를 달성하기 위해 준비에 돌입했다.

제100회 전국체전은 2019년 10월4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일원에서 열린다.

도체육회가 1년 가까이 남은 전국체전 준비에 돌입한건 만년 2위에 머물렀던 서울시가 제100회 대회라는 상징성을 생각해 종합우승 탈환을 위해 수년전부터 준비해 왔던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도체육회는 서울시를 견제하기 위해 지난 10월 전북 익산 일원에서 열린 전국체전에서 서울시와의 종합점수 차를 1만8천점차로 벌렸다.

보통 개최도시 가산점이 1만점 점도 부과되기 때문에 서울시와의 점수차를 벌려놔야 제100회 대회에서도 종합우승 수성이 가능하다고 봐서다.

전국체전 개최지는 출전하지 않았던 종목에 참가만해도 종목당 2.5점이 부과되고 이 점수가 당락을 결정지을 것으로 도체육회는 전망하고 있다.

예를 들면 레슬링의 경우 체급만 10개가 넘고 남자부와 여자부, 일반부·대학부·고등부까지 총 60여개의 종목에 선수들을 대거 출전 시킬 것으로 예상한다.

도체육회는 제 100회 대회에 대비해 축구 여자대학부와 세팍타크로 여자일반부 팀을 출전시키기 위해 물밑 작업을 벌이고 있다. 또 31개 시·군 체육회에서 좋은 선수를 영입할 수 있도록 우수선수영입관리비를 지난해 4억원에서 올해 10억원으로 늘려 제100회 대회에 출전할 선수들을 확보하고 있다.

도체육회 관계자는 "축구 여자대학부팀은 여기저기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지만 예산이 만만치 않아 총장의 의지가 있어야 한다"며 "팀이 구성 되면 전국체전에 출전할 수 있도록 장비와 전지훈련비 등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고 말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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