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형 인재 육성 '든든한 지원군'

도교육청 대대적 조직개편 예고
1실·4국·30과→1실·5국·31과

경기도교육청이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미래 교육 지원 기능을 대폭 강화하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미래교육국을 신설하고 기존 안전지원국 기능을 조정해 교육협력국을 설치하는 등 본청 1실·4국·30과를 1실·5국·31개과로 개편하는 조직개편안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신설되는 '미래교육국'과 '교육협력국'은 각각 학생주도의 마을교육과 미래형 진로·직업교육, 평생교육, 교육과정 연계 독서교육 총괄 및 학교와 마을, 지자체, 지방의회, 시민사회 등이 상호 소통·협력하는 미래교육 거버넌스 체제 구축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미래교육 정보 인프라 구축 및 빅데이터 공유체계 강화, 미래스마트 교실 환경 구축 등 사업을 담당하는 '정보정책담당관'과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미래사회가 필요로 하는 창의력과 융합적 사고력을 신장할 수 있도록 학교도서관 기능 강화를 책임지는 '도서관정책과'도 신설된다.

/이준석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