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솔로' 차트 1위. /YG엔터테인먼트 |
블랙핑크 제니의 첫 솔로곡 '솔로(SOLO)'가 벌써 전세계를 달구고 있다. 국내 음원차트를 올킬한 것에 이어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송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제니는 1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솔로곡 '솔로'를 발매했다. '솔로'는 오후 7시 기준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과 엠넷, 지니뮤직, 벅스 올레뮤직에서 1위로 진입했다.
여기에 제니는 발매 두 시간만인 오후 8시 멜론, 벅스, 지니, 엠넷, 네이버 뮤직, 소리바다, 올레뮤직 등 7곳의 차트에서 1위를 거머쥐었다. 이후 줄곧 정상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제니는 해외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제니는 38개 지역 아이튠즈 송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것은 물론 이날 곧바로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송차트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는 한국 여성 솔로아티스트로서 최초다.
제니는 1위로 진입한 직후 자신의 SNS에 "모두에게 감사하다. 이건 너무 과분하다. 수많은 블링크(블랙핑크 팬덤명)들에 감사하다. 오늘은 특별한 날이다"라는 영문의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솔로'는 팝적인 요소가 더해진 힙합 장르의 곡으로 그동안 블랙핑크 히트곡들을 만들어온 테디가 작사를, 테디와 24가 작사를 맡은 곡이다. 아름다운 코드, 간결한 멜로디 라인과 더불어 이별 후에도 슬픔에 얽매이지 않는 당당한 솔로를 직설적이고 솔직한 가사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제니가 '솔로'로 어떤 기록을 경신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지혜기자 keemjy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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