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월 경기도 소방전문치료센터로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지정된 이래 김 교수는 소방관의 정신건강에 대한 대규모 연구와 다양한 지원 활동 등 소방공무원들의 정신건강 증진 및 치료에 꾸준히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경기도는 물론 전국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전수조사를 실시해 전문적 치료 및 상담조치가 필요한 정신건강 고위험군 소방공무원을 선별해 지속적 사후관리가 이어지도록 노력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소방공무원들의 감정노동 스트레스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해 소방공무원의 정신건강 실태에 객관적 자료를 제시하는 등 정부의 소방관 처우 및 복지정책 방향 설정에 도움이 되는 전문적 지식과 역량을 발휘해 왔다.
성남/김규식기자 siggi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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