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평균 38% 못 미치는 25.96%
경영악화등 이유로 4곳 폐원 신청
사립유치원 10곳 가운데 4곳이 오프라인 현장추첨 대신 온라인으로 2019학년도 원아 모집을 시행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12일 오후 5시를 기준으로 전국 사립유치원 4천220곳 가운데 38.86%에 해당하는 1천589곳이 유치원 온라인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에 참여 등록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다만, 전국에서 가장 많은 유치원이 몰려있는 경기도의 경우 '처음학교로' 미참여 사립유치원에 대해 학급운영비 등 지원을 끊겠다는 강수를 냈지만 25.96%(276곳)만 참여하기로 해 전국 평균에 못미쳤다.
교육부는 처음학교로에 참여하지 않는 유치원의 원아모집 일정에 대한 학부모 궁금증이 커짐에 따라 각 시·도 교육청과 지원청이 지역 사립유치원의 원아모집 일정을 파악해 누리집에 공지하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한국유치원총연합회 등 사립유치원 단체·지회가 일선 유치원의 처음학교로 참여를 방해하는 행위도 엄정하게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이런 가운데 학부모에게 폐원계획을 안내하거나 지역 교육청에 폐원을 신청한 사립유치원은 지난주보다 22곳 늘어 전국적으로 60여곳으로 증가했다.
세부적으로는 유치원알리미나 가정통신문 등을 통해 폐원계획을 알린 유치원이 17곳, 실제 폐원신청서를 접수한 유치원은 5곳 증가했다.
경기도에서 학부모에게 폐원을 알린 유치원은 3곳이고, 교육청에 폐원을 신청한 곳은 모두 4곳이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아직까지 승인이 떨어져 폐원한 유치원은 없다"며 "폐원을 신청한 유치원의 대부분은 이번 사태에 대한 반발 목적이 아닌 경영 악화 등을 이유로 폐원을 결심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이준석기자 ljs@kyeongin.com
경영악화등 이유로 4곳 폐원 신청
사립유치원 10곳 가운데 4곳이 오프라인 현장추첨 대신 온라인으로 2019학년도 원아 모집을 시행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12일 오후 5시를 기준으로 전국 사립유치원 4천220곳 가운데 38.86%에 해당하는 1천589곳이 유치원 온라인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에 참여 등록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다만, 전국에서 가장 많은 유치원이 몰려있는 경기도의 경우 '처음학교로' 미참여 사립유치원에 대해 학급운영비 등 지원을 끊겠다는 강수를 냈지만 25.96%(276곳)만 참여하기로 해 전국 평균에 못미쳤다.
교육부는 처음학교로에 참여하지 않는 유치원의 원아모집 일정에 대한 학부모 궁금증이 커짐에 따라 각 시·도 교육청과 지원청이 지역 사립유치원의 원아모집 일정을 파악해 누리집에 공지하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한국유치원총연합회 등 사립유치원 단체·지회가 일선 유치원의 처음학교로 참여를 방해하는 행위도 엄정하게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이런 가운데 학부모에게 폐원계획을 안내하거나 지역 교육청에 폐원을 신청한 사립유치원은 지난주보다 22곳 늘어 전국적으로 60여곳으로 증가했다.
세부적으로는 유치원알리미나 가정통신문 등을 통해 폐원계획을 알린 유치원이 17곳, 실제 폐원신청서를 접수한 유치원은 5곳 증가했다.
경기도에서 학부모에게 폐원을 알린 유치원은 3곳이고, 교육청에 폐원을 신청한 곳은 모두 4곳이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아직까지 승인이 떨어져 폐원한 유치원은 없다"며 "폐원을 신청한 유치원의 대부분은 이번 사태에 대한 반발 목적이 아닌 경영 악화 등을 이유로 폐원을 결심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이준석기자 lj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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