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 등 무점포 판매액이 지난해 60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백화점 등 오프라인 판매 형태는 상대적으로 부진을 면치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14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2018 유통산업 통계집'를 보면 지난해 무점포 판매액은 총 61조2천410억원으로, 전년(54조470억원)보다 13.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인터넷 쇼핑과 홈쇼핑, 방문 및 배달 소매 등을 합친 무점포 판매액은 2015년(46조7천890억원) 이후 매년 두 자릿수의 증가율을 거듭하면서 급성장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백화점 매출은 2.0% 감소한 29조3천240억원에 그쳤고, 대형마트도 33억7천980억원으로 1.7% 증가에 그치는 등 기존의 오프라인 판매 형태는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유통산업의 사업체수는 102만개로, 제조업을 포함한 전체 사업체수(402만개)의 25.5%를 차지했다.
사업체 4개 중 1개는 유통업인 셈으로, 단일 산업 가운데 최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유통산업 종사자 숫자는 전체 산업 종사자(2천159만명)의 14.6%인 316만명으로, 제조업(412만명)보다 훨씬 적었다.
지난해 유통산업에서 창출된 부가가치는 127조원으로, 우리나라 국내총생산(1천730조원)의 7.4%에 그쳤다. 미국(11.8%)과 일본(13.7%·2016년 기준)에 비해 낮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무점포 판매가 최근 급증하면서 유통산업 판도 변화가 가속화하고 있다"며 "혁신과 투자를 통해 유통산업의 생산성과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정부와 기업의 유기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반면, 백화점 등 오프라인 판매 형태는 상대적으로 부진을 면치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14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2018 유통산업 통계집'를 보면 지난해 무점포 판매액은 총 61조2천410억원으로, 전년(54조470억원)보다 13.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인터넷 쇼핑과 홈쇼핑, 방문 및 배달 소매 등을 합친 무점포 판매액은 2015년(46조7천890억원) 이후 매년 두 자릿수의 증가율을 거듭하면서 급성장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백화점 매출은 2.0% 감소한 29조3천240억원에 그쳤고, 대형마트도 33억7천980억원으로 1.7% 증가에 그치는 등 기존의 오프라인 판매 형태는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유통산업의 사업체수는 102만개로, 제조업을 포함한 전체 사업체수(402만개)의 25.5%를 차지했다.
사업체 4개 중 1개는 유통업인 셈으로, 단일 산업 가운데 최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유통산업 종사자 숫자는 전체 산업 종사자(2천159만명)의 14.6%인 316만명으로, 제조업(412만명)보다 훨씬 적었다.
지난해 유통산업에서 창출된 부가가치는 127조원으로, 우리나라 국내총생산(1천730조원)의 7.4%에 그쳤다. 미국(11.8%)과 일본(13.7%·2016년 기준)에 비해 낮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무점포 판매가 최근 급증하면서 유통산업 판도 변화가 가속화하고 있다"며 "혁신과 투자를 통해 유통산업의 생산성과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정부와 기업의 유기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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