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하락 출발한 15일 오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연합뉴스 |
2019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5일 코스피가 15일 기관의 '사자'에 힘입어 닷새 만에 상승세를 타 2천90선 회복을 목전에 두고 있다.
수능 시험으로 평소보다 1시간 늦게 개장한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0.01포인트(0.97%) 오른 2,088.06에 거래를 마무리 했다.
지수는 6.58p(0.32%) 내린 2천61.47로 출발한 뒤 등락을 거듭하다가,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1% 가까이 상승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2천715억 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천13억 원, 1천689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82p(1.46%) 오른 681.38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지난 14일 보다 0.76p(0.11%) 오른 672.32로 개장한 뒤 오르락내리락하다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390억 원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4억 원, 291억 원을 팔았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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