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당수동 시민농장 추억하기' SNS 이벤트

수원시 페이스북에서 당수동시민농장에 대한 추억 댓글로 작성해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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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오스(Adios), 나의 작은 숲 당수동 시민농장' 캡처 이미지(나의 작은 숲 당수동 시민농장, 홍재호씨 작품)./수원시 제공

수원시가 내년 권선구 탑동(옛 서울대농업연구소)으로 이전하는 당수동시민농장을 추억하는 영상을 공개하고, 오는 25일까지 시 공식 페이스북에서 '당수동시민농장 추억공유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수원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suwonloves)에 게시된 '아디오스(Adios), 나의 작은 숲 당수동 시민농장' 영상을 시청하고, 당수동시민농장에 얽힌 추억과 새로운 시민농장에 대한 기대를 댓글로 남기면 된다.

추억과 기대를 잘 표현한 댓글을 작성한 '우수 참여자'를 선정해 샐러드바 2인 식사권(1명), 치킨 상품권(10명), 커피 상품권(40명) 등을 선물한다.



'아디오스(안녕), 나의 작은 숲 당수동시민농장'은 시민이 촬영한 영상과 사진을 활용해 제작했다.

한 화가가 당수동시민농장 풍경을 그리는 모습과 시민농장의 사진·영상 교차 편집했다.

당수동 시민농장에 켜켜이 쌓인, 시민들의 추억을 공유할 수 있다.

영상은 수원시 공식 유튜브(https://www.youtube.com/suwonloves)에서도 볼 수 있다.

한편, 당수동시민농장은 지난 2013년 시가 기획재정부 소유 부지를 빌려 조성했다. 텃밭을 일구는 '시민농장'과 계절마다 다양한 꽃을 볼 수 있는 '경관 단지', 농사를 배우는 '교육농장' 등으로 운영해 왔다.

특히 계절마다 드넓은 꽃밭이 펼쳐지는 경관 단지는 시민 발길을 이끄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봄에는 청보리, 여름에는 해바라기, 가을에는 코스모스로 뒤덮였다. 수생식물 단지에서는 백련, 홍련과 같은 연꽃을 볼 수 있었다.

지난해 방문객 40만 명을 돌파할 정도로 시민의 쉼터로 자리 잡았지만 2017년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되면서 올해를 마지막으로 시민농장은 탑동( 옛 서울대 농업연구소)으로 이전해 2019년 2월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김타균 수원시 홍보기획관은 "당수동시민농장이 사라지는 것을 아쉬워하는 시민들을 위해 함께 시민농장을 추억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새롭게 시작하는 시민농장에도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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