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도시철도 역사 공개 '환승은 공항역, 시청은 사우역'

2018111901001325100062591.jpg
5호선과 9호선, 공항철도 등과 환승할 수 있는 김포도시철도 김포공항역 내부. /김포시 제공

내년 7월 개통하는 김포도시철도 '골드라인'의 역사 내부와 환승구간이 지난 16일 처음으로 공개된 가운데(11월 19일자 11면 보도), 김포공항역과 사우(김포시청)역이 위용을 드러냈다.

김포 역사상 단일사업으로 가장 규모가 큰 김포도시철도는 총사업비 1조5천억여원이 투입돼 2014년 3월부터 지난달까지 터널 23.67㎞ 구간, 궤도 45.5㎞ 구간, 정거장 10개소 및 차량기지 1개소, 전기·통신·신호 등 모든 제반 공사를 마치고 시설물 검증시험과 영업 시운전을 앞두고 있다.

그동안 서울과 경계가 맞닿은 경기도 지자체 중 하남과 함께 철도망의 혜택에서 소외됐던 김포시민들은 앞으로 외부 기상상황과 무관하게 김포한강신도시에서 김포공항까지 30분 이내에 오갈 수 있어 안정적인 출·퇴근길을 보장받게 된다.



2018111901001325100062592.jpg
시청 및 시의회와 도보 5분 거리인 김포도시철도 사우(김포시청)역 플랫폼. /김포시 제공

김포도시철도는 특히 안전에 심혈을 기울였다. 터널 내 화재 등 열차사고 발생 시에 중앙대피로를 통해 인근 역사 및 환기구로 탈출할 수 있으며, 피난 승객의 원활한 구호활동을 위해 긴급구조 차량의 지상 접근성을 높였다. 정차·승하차 시간 포함 평균속도인 차량 표정속도는 48㎞/h로 수요 증가에 맞춰 운행간격을 평상시 3분에서 혼잡시 1분 30초까지 좁혀 수송능력을 확보한다.

김포공항역에서는 5호선과 9호선, 공항철도, 대곡~소사(예정) 등으로 수도권 전 지역으로 연결되고 전국 각지에 공항버스가 운행돼 김포시민들의 대중교통복지가 크게 향상될 예정이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경인일보 포토

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김우성기자 기사모음

경인일보

제보안내

경인일보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자 신분은 경인일보 보도 준칙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제보 방법은 홈페이지 외에도 이메일 및 카카오톡을 통해 제보할 수 있습니다.

- 이메일 문의 : jebo@kyeongin.com
- 카카오톡 ID : @경인일보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안내

  • 수집항목 : 회사명,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 수집목적 : 본인확인, 접수 및 결과 회신
  • 이용기간 :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기사제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 제보가 가능합니다.
단, 추가 취재가 필요한 제보자는 연락처를 정확히 입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최대 용량 10MB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