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호주 브리즈번 퀸즐랜드 스포츠 육상센터(QSAC)에서 열린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축구국가대표 친선경기. 전반 황의조가 팀의 두번째 득점 후 이용의 축하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우주베키스탄을 상대로 2-0 압도하고 있다.
20일 오후 7시(한국시간) 호주 브리즈번에 위치한 QSAC 경기장에는 대한민국과 우주베키스탄의 평가전이 열렸다.
이날 한국은 4-2-3-1 전술을 배치했고, 황의조는 최전방 골잡이로 나섰다.
그 뒤로 이청용과 남태희, 나상호가 맡았으며, 황인범과 주세종이 공수를 조율했다. 박주호, 김영권, 정승현, 이용은 포백을 구축했다. 수문장은 '대헤아' 조현우가 지켰다.
경기 초반 양 팀은 탐색전을 이어가며 조심스러운 경기 운영을 펼쳤다.
그러던 중 전반 9분 황인범의 패스를 받은 이용이 크로스를 연결했고, 남태희가 왼발 발리슛으로 정확하게 꽂아 넣었다.
한국은 기세를 몰아 전반 24분 골잡이 황의조가 기세를 몰아 두 번째 추가골을 만들어내 격차를 벌렸다.
한편 한국 우주베키스탄의 축구 중계는 SBS TV와 POOQ(푹)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양 팀의 피파랭킹은 한국 53위, 우즈베키스탄 94위다.
한국 우즈베키스탄의 역대 전적 또한 한국이 10승 4무 1패로, 압도하고 있다.
이 시각 오후 7시 30분 기준 한국은 우즈베키스탄에 2-0 리드하고 있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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