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선의원 노력 주택가 도로 넓혔다

의왕 보식골 비좁은 진·출입로
윤미경의원, 시유지 찾아 확장

윤미경의원(원본)
좁은 진출입로 탓에 주민 불편이 끊이지 않았던 의왕시 오전동 주택가 도로가 확장된다. 초선 의원의 공유지 되찾기 노력의 결과다.

시는 지난 10월 29일 오전동 849번지 일대 보식골로 보행환경 개선공사를 시작했다.

공사가 끝나면 오전로에서 오전성원이화아파트로 연결되는 왕복 2차로 60m구간이 3차로로 확장된다. 이전까지는 우회전 차량과 좌회전 차량이 한 차선을 이용해 출퇴근시간마다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던 곳이다.



시 관계자는 "12월 초 공사가 끝나면 오전로 사거리 방향 우회전 차로가 생겨 교통 소통이 한결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새로 도로가 되는 땅 169.8㎡는 시 소유지만 95년 이후 관리가 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의왕시의회 윤미경 의원(민·비례, 사진)은 쓰레기가 버려지던 땅을 96년 개원한 유치원이 잔디와 나무를 심어 마당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소유권을 시로 되돌렸다.

지난 10월 초 경계측량 후 유지원과 협의 끝에 도로로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윤 의원은 "당선 직후 만난 한 시민의 말을 듣고 30년 이상 잊혔던 공유지가 시민을 위해 더 값지게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초선의원이라 아직 부족한 게 많지만, 더 나은 의왕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민정주기자 zuk@kyeongin.com

경인일보 포토

민정주기자

zuk@kyeongin.com

민정주기자 기사모음

경인일보

제보안내

경인일보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자 신분은 경인일보 보도 준칙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제보 방법은 홈페이지 외에도 이메일 및 카카오톡을 통해 제보할 수 있습니다.

- 이메일 문의 : jebo@kyeongin.com
- 카카오톡 ID : @경인일보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안내

  • 수집항목 : 회사명,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 수집목적 : 본인확인, 접수 및 결과 회신
  • 이용기간 :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기사제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 제보가 가능합니다.
단, 추가 취재가 필요한 제보자는 연락처를 정확히 입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최대 용량 10MB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