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안전 불감증으로 인한 '인재(人災)'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안전 분야 감찰 종합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다음 달까지 안전 분야 감찰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내년부터 안전 분야 감찰을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시 본청과 사업소, 군·구, 공사·공단 등 기관이 관리하고 있는 공사 현장, 시설물 등에 대한 안전 점검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집중적으로 감찰할 계획이다.
정기적으로 벌이는 종합 감사는 물론 필요한 경우에는 불시에 현장을 찾아가 감찰을 벌일 예정이다.
특히 재해 취약 시설에 대해서는 연중 수시로 감사를 벌이며, 환절기·해빙기 등 계절에 따른 기획 감사도 벌일 계획이다. 다수 인명 피해가 발생하는 재해가 났을 경우에는 관련 안전 점검을 벌이고, 비상시 재난상황근무 상태도 감찰할 방침이다.
시는 그동안 기관 종합 감사에서 안전 분야를 감찰 분야 중 하나로 포함해 진행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부실한 안전 점검으로 인한 화재, 크레인 전도 사고 등 안전 불감증으로 인한 사고가 커지면서 이 같은 계획을 추진하게 됐다.
시는 안전 감찰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0월 조직 개편에서 시민안전본부 안전정책과에 안전감찰팀을 신설했다.
시 관계자는 "안전 불감증으로 인한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안전감찰을 강화하게 됐다"며 "다만 시가 감찰만 할 것이 아닌 처분할 수 있는 권한까지 줄 수 있도록 관계 법령 개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인천시는 다음 달까지 안전 분야 감찰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내년부터 안전 분야 감찰을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시 본청과 사업소, 군·구, 공사·공단 등 기관이 관리하고 있는 공사 현장, 시설물 등에 대한 안전 점검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집중적으로 감찰할 계획이다.
정기적으로 벌이는 종합 감사는 물론 필요한 경우에는 불시에 현장을 찾아가 감찰을 벌일 예정이다.
특히 재해 취약 시설에 대해서는 연중 수시로 감사를 벌이며, 환절기·해빙기 등 계절에 따른 기획 감사도 벌일 계획이다. 다수 인명 피해가 발생하는 재해가 났을 경우에는 관련 안전 점검을 벌이고, 비상시 재난상황근무 상태도 감찰할 방침이다.
시는 그동안 기관 종합 감사에서 안전 분야를 감찰 분야 중 하나로 포함해 진행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부실한 안전 점검으로 인한 화재, 크레인 전도 사고 등 안전 불감증으로 인한 사고가 커지면서 이 같은 계획을 추진하게 됐다.
시는 안전 감찰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0월 조직 개편에서 시민안전본부 안전정책과에 안전감찰팀을 신설했다.
시 관계자는 "안전 불감증으로 인한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안전감찰을 강화하게 됐다"며 "다만 시가 감찰만 할 것이 아닌 처분할 수 있는 권한까지 줄 수 있도록 관계 법령 개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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