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그 사과문 "같은 실수로 다른분에 상처줘… " 자숙의 시간 선언

untitled-32.jpg
가그 사과문. /온라인커뮤니티
 

 

트위치, 유튜브, 아프리카TV 등에서 개인 방송 스트리머로 활약하고 있는 가그가 20일 과거 행동으로 인해 '피버 크루'에서 퇴출됐다.


지난 20일 가그는 5분간의 짧은 방송으로 "자신에게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있는데 그 사람들이 방송에서 공개사과를 요구했"며 "한동안 방송을 하지 않고 자숙하겠다. 다시 한 번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가그는 전 아프리카TV BJ였고 게임 리고오브레전드 등의 개인 방송을 진행해 왔다.

같은 날 개구몽은 "피해자는 다수이고 피해자들의 희망 하에 피해자의 신분 및 정확한 사과 이유는 알려줄 수 없다"고 퇴출을 선언했다. 



한편 그는 사죄드린다는 글에서 어떤 잘못을 했는지 언급하지 않아 네티즌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가그 사과문.

안녕하세요 트위치에서 방송 중인 가그입니다.

오늘은 제가 잘못한 일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방송 이래 지속적으로 많은 분들에게 인간으로서 무례하고 잘못된 행동을 해왔습니다.

사람으로 지켜야 할 기본적인 도리조차 지키지 못하여 큰 상처를 입혀왔습니다.

피해를 입으신 분들은 저의 방송적인 자리로 인하여 더욱이 정신적인 압박과 고통을 받으셨다고 합니다.

심지어 같은 실수에 대해서 용서를 해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같은 잘못을 다시 다른 분들에게 똑같이 행하여 그분에게 상처를 주었습니다.

저의 과거의 잘못으로 인해 상처받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다시 한 번 사과드리고 싶습니다.

 

/김백송 기자 baecksong@kyeongin.com 



경인일보 포토

김백송기자

baecksong@kyeongin.com

김백송기자 기사모음

경인일보

제보안내

경인일보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자 신분은 경인일보 보도 준칙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제보 방법은 홈페이지 외에도 이메일 및 카카오톡을 통해 제보할 수 있습니다.

- 이메일 문의 : jebo@kyeongin.com
- 카카오톡 ID : @경인일보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안내

  • 수집항목 : 회사명,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 수집목적 : 본인확인, 접수 및 결과 회신
  • 이용기간 :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기사제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 제보가 가능합니다.
단, 추가 취재가 필요한 제보자는 연락처를 정확히 입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최대 용량 10MB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