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현장 조사중인 소방대원들 21일 오전 9시 57분께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방재센터 6-1라인에서 기계 절삭용 퍼플루오로시클로펜텐 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사고 현장을 조사하고 있다.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 |
소방당국, 82명 동원 공기정화
200여명 대피… 인명피해 없어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에서 누출된 가스는 기계 절삭용 퍼플루오로시클로펜텐인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오전 9시 57분께 용인시 기흥구 농서동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방재센터 6-1라인(반도체 절삭 공정)에서 기계 절삭용 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가스는 6-1·2라인의 가스저장실에서 약 99㎡가 누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상주 직원 2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지휘차 등 장비 16대와 소방력 82명을 동원해 누출 지점을 확인하고, 내부 공기 정화 작업을 진행했다.
/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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