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립미술관 개관 7주년 기념 '빛의 파라다이스展'

오경택 기자

입력 2018-12-02 12: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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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파라다이스전 '포스터. /양평군미술관 제공

양평군립미술관 개관 7주년 기념 2018년 겨울 프로젝트 '빛의 파라다이스展'이 오는 14일 양평군립미술관에서 시작된다.

특히 이번 전시 '빛의 파라다이스전'은 영상미디어 설치와 움직임이 있는 작품의 전시로 진행되기에 다른 미술전시회 개막식과는 다르게 진행된다.

개막식에서는 환상적인 미디어 퍼포먼스를 볼 수 있는데 양평 문화중심의 대표적인 건축물인 미술관 외벽에 미디어 파사드 작품을 연출하여 도시와 예술이 빚어내는 환상적인 하모니가 펼쳐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실내의 미디어아트 쇼 - 빛의 파라다이스 전시는 각 작품들에 다양한 움직임과 형형색색의 빛을 입혀 미래의 예술세계를 여지없이 보여준다.

전시는 미술관의 공간별 특성을 반영해 각각의 독자성을 띄는데 첨단 예술작품들은 과학과 예술의 만남을 통해 IT강국의 면모와 미래를 생각하는 융·복합 예술의 모델을 제시하는 가장 핫한 창조미학의 아티스트 40명의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

특히 이번 빛의 파라다이스전은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작품들이 많이 전시되는데 지층 공간에 마련한 미디어 학습놀이는 미디어아트 작품을 함께 탐구하는 공간으로 눈으로만 보는 작품감상을 넘어 관객들이 직접 체험해보는 참여방식으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슬로프 공간은 영상미디어와 신화 속의 인물이 혼재하여 앙상블을 이루는 역동적인 공간으로 작품들은 현대인과 만남을 통해 과거가 현재가 되어 실제성을 이루고, 미래를 향한 현재는 이념을 넘어 다민족과의 화합을 이루어 지구촌 한 블럭시대를 만들어가는 다중적 메커니즘을 열어간다.

그리고 2층 제2공간의 기계주의 키네틱 작품(Energy Structure)들은 동력으로 가상현실에 나타나는 형식의 테크닉으로 동원된 캠과 축의 연결들이 하나의 형을 이루어 키네틱아트 즉, 움직임의 역동성을 자아내어 또 다른 미래의 현재를 만들어간다.

또 하나의 흥미로운 전시는 2층의 제3전시공간이다.

이 공간은 빛의 파라다이스전의 결정체인 전시공간으로, 전시된 모든 전시품들은 관람객이 직접 체험하며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예술로 꿈이 실현되는 순간을 작품을 통해 마주할 수 있도록 해주어 양평군민과 일반대중이 흥미를 가지고 예술적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야외설치미술전인 행복한 만남 전은 지역미술문화와 지역민이 함께 공유문화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게 했다.

아울러 실내전시와 연계한 어린이 창의예술학교 교육프로그램은 매 주말 진행되며, 이와 더불어 개막행사 당일 미술관 외벽에 미디어 파사드 작품의 화려한 미디어 쇼가 장관을 연출한다.

이형옥 학예실장은 "양평군립미술관 7주년 기념 미디어아트 쇼-빛의 파라다이스전은 현대인들에게 삶 속에서 어떤 메시지를 전할 때 사용하는 수단이나 방법에 늘 미디어가 있음을 인식하게 되는 전시가 될 것이다. 이번 빛의 파라다이스전이 문화로 행복한 살맛나는 양평의 삶의 안식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길 바라는 의미 있는 전시로 조명되는 계기가 됐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문의:(031)-775-8515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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