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걱대는 현대건설 공격·수비… 역대 최다 '개막 11연패' 타이

범실 21개 쏟아내며 도공에 무릎
'외국인 선수 빠진' 한전 13연패

2018-2019 프로배구 엠블럼
프로배구 수원 남매 현대건설과 한국전력의 시즌 첫 승 신고가 또다시 미뤄졌다.

현대건설은 2일 오후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도드람 V리그 3라운드 김천 한국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20-25 18-25 18-25)으로 다시 셧아웃 패배했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승리를 또 따내지 못하면서 승점 1(11패)로 여자부 최하위에 머물렀다.



개막 11연패는 V리그 여자부 통산 '개막 후 최다 연패 기록'이다. 2007~2008시즌 현대건설이 작성했다.

현대건설은 아직까지 새로 온 용병 마야와 세터 이다영의 호흡이 맞지 않아 공격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수비와 공격에서도 총 21개의 범실을 쏟아내며 패했다.

1세트 현대건설은 양효진의 오픈 공격과 마야의 퀵오픈 공격 성공으로 9-7로 앞섰지만 이후 범실로 동점을 내줬고 역전까지 내주며 세트를 마쳤다.

이후 2세트 현대건설은 15-17에서 황민경과 김연견이 겹쳐 공을 바라만 보며 허무하게 점수를 줬고 이후 도로공사 센터 정대영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하면서 세트를 내줬다. 3세트도 현대건설은 방법을 찾지 못하고 끌려갔다.

세터와 공격, 디그와 리시브 모든 곳에서 범실이 나왔고 결국 도로공사 박정아의 공격으로 세트를 내줬다.

전날 열린 경기에서는 한국전력이 천안 현대캐피탈에 세트스코어 1-3(18-25 25-18 23-25 17-25)으로 졌다. 이로써 한국전력은 13연패(승점 4)에 빠졌다.

한국전력은 서재덕과 김인혁이 각각 14점을 합작했고 최홍석도 13점을 보탰지만 외국인선수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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