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고질적인 마석가구공단에 대한 불법소각 민원에 대해 지속적인 지도단속과 소통 결과, 공단 인근의 공기 질이 향상되고 있다. 사진은 지난 5월 22일 불법소각 연기로 인해 뿌옇게 보이는 마석가구공단 전경. /남양주시 제공 |
남양주시가 화도읍 마석가구공단(이하 마석공단)의 고질적인 불법소각 민원에 대해 지속적인 지도단속과 소통에 나서면서 공단 인근의 공기 질이 향상되고 있다
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0월 초 마석공단 불법소각 집중단속을 위한 추진계획을 수립해 마석공단 내 20개소에 '이웃생명 위협하는 불법소각 이제 그만'이란 대형현수막을 설치하고, 자원순환과장을 총괄로 2개 단속반을 편성해 지도단속을 실시했다.
또한 마석공단 사업부 및 경기동부기업인회와 지속적인 협의 등을 통해 450여개 입주업체가 소각로를 자진 철거하고 유류 및 펠릿난로 등으로 교체토록 했다.
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0월 초 마석공단 불법소각 집중단속을 위한 추진계획을 수립해 마석공단 내 20개소에 '이웃생명 위협하는 불법소각 이제 그만'이란 대형현수막을 설치하고, 자원순환과장을 총괄로 2개 단속반을 편성해 지도단속을 실시했다.
또한 마석공단 사업부 및 경기동부기업인회와 지속적인 협의 등을 통해 450여개 입주업체가 소각로를 자진 철거하고 유류 및 펠릿난로 등으로 교체토록 했다.
남양주시가 고질적인 마석가구공단에 대한 불법소각 민원에 대해 지속적인 지도단속과 소통 결과, 공단 인근의 공기 질이 향상되고 있다. 사진은 최근 소각연기를 전혀 발견 할 수 없는 마석가구공단의 청명한 하늘 ./남양주시 제공 |
이신제 폐기물관리팀장은 "지역의 고질민원인 마석가구공단 내 집단불법 소각만을 막기 위해 불법행위가 근절될 때까지 무기한 단속을 선언하고 대대적인 홍보와 엄정한 지도 단속을 통해 현재 사업장 내 불법소각행위는 일절 발생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화도읍 녹촌리 일원에 위치한 마석가구공단은 추위에 약한 외국인 노동자들이 많아 추운 날만 되면 매년 폐기물 불법소각행위가 이뤄져 지역주민들이 공단에서 나오는 소각연기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는 반복민원이 많은 지역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철저한 지도단속과 기업인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소각 연기로 인한 인근 주민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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