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의회(의장·이희창)가 3일 본회의를 열어 전철 7호선 연장사업 조기착공을 촉구하고 항공부대 관내 이전을 반대하는 결의안을 각각 채택했다.
시의회는 이날 전철 7호선 연장사업 예산을 삭감하려는 경기도의회의 움직임을 비판하며 사업 조기착공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발표했다.
또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양주 가납리·신산리 항공부대 이전계획을 반대하는 결의안도 채택했다.
시의회는 전철 7호선 사업 예산과 관련 "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에서 전철 7호선 연장사업 예산 93억원을 삭감해 사업이 중단될 위기"라며 사업 조기착공을 촉구했다.
결의안을 발의한 황영희 의원은 "전철 7호선 양주 연장사업은 현재 1공구(도봉산~탑석)와 3공구(양주시계~옥정·고읍지구)가 설계 용역 중이며 2공구(탑석~양주시계)는 턴키 입찰 중으로 2019년 말 착공, 2024년 말 완공을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나 의정부 구간 민락역 신설 등으로 노선변경 요구 수용 시 개통시기가 기약 없이 늦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시의회는 이어 정덕영 의원이 발의한 항공부대의 양주 시내 이전 반대 결의안도 통과시켰다. 정 의원은 "양주시에는 육군 25·26·28·65·72사단 등 사단급 사령부를 비롯, 공병대 등 수많은 야전부대와 탄약고, 비행장 등 여러 군사시설들이 이미 들어서 있다"며 "양주시민들이 국가안보에 오랜 세월 적극 협력해 왔는데도 국방부에서 충분한 사전 설명과 동의 과정 없이 기동형 헬기배치 및 비행장 격납고 확충을 일방적으로 결정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금과 같은 군사시설이 추가 이전된다면 현재 진행 중인 광석지구 택지개발, 백석 대규모 신도시 조성에도 큰 차질이 빚어진다"며 항공부대 이전계획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시의회는 이번 항공부대 이전 반대 결의안을 국방부와 국회에 보낼 예정이다.
시의회는 이날 전철 7호선 연장사업 예산을 삭감하려는 경기도의회의 움직임을 비판하며 사업 조기착공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발표했다.
또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양주 가납리·신산리 항공부대 이전계획을 반대하는 결의안도 채택했다.
시의회는 전철 7호선 사업 예산과 관련 "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에서 전철 7호선 연장사업 예산 93억원을 삭감해 사업이 중단될 위기"라며 사업 조기착공을 촉구했다.
결의안을 발의한 황영희 의원은 "전철 7호선 양주 연장사업은 현재 1공구(도봉산~탑석)와 3공구(양주시계~옥정·고읍지구)가 설계 용역 중이며 2공구(탑석~양주시계)는 턴키 입찰 중으로 2019년 말 착공, 2024년 말 완공을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나 의정부 구간 민락역 신설 등으로 노선변경 요구 수용 시 개통시기가 기약 없이 늦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시의회는 이어 정덕영 의원이 발의한 항공부대의 양주 시내 이전 반대 결의안도 통과시켰다. 정 의원은 "양주시에는 육군 25·26·28·65·72사단 등 사단급 사령부를 비롯, 공병대 등 수많은 야전부대와 탄약고, 비행장 등 여러 군사시설들이 이미 들어서 있다"며 "양주시민들이 국가안보에 오랜 세월 적극 협력해 왔는데도 국방부에서 충분한 사전 설명과 동의 과정 없이 기동형 헬기배치 및 비행장 격납고 확충을 일방적으로 결정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금과 같은 군사시설이 추가 이전된다면 현재 진행 중인 광석지구 택지개발, 백석 대규모 신도시 조성에도 큰 차질이 빚어진다"며 항공부대 이전계획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시의회는 이번 항공부대 이전 반대 결의안을 국방부와 국회에 보낼 예정이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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