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올림픽 파트너'로 손잡은 삼성전자

황준성 기자

발행일 2018-12-05 제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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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와 2028년 후원연장 계약 체결
중단 예상 깨고 남북 공동개최 포석


삼성전자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2020년까지였던 공식후원 기간을 오는 2028년까지로 연장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고동진 삼성전자 IM(IT·모바일)부문 대표이사 사장과 다케다 쓰네카즈 IOC 마케팅위원회 위원장은 4일 서울 소재 호텔신라에서 2028년 하계올림픽까지 후원 기간을 연장하는 계약서에 서명했다. 계약식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도 참석했다.

이번 후원계약으로 삼성전자는 지난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 후원사로 인연을 맺은 후 30년간 올림픽 파트너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앞서 재계는 올림픽 마케팅 효과가 기존보다 감소해 삼성전자가 거액의 후원을 중단할 것으로 관측했다. 하지만 삼성이 예상을 깨고 연장 계약을 체결하자, 재계에서는 향후 남북 올림픽 공동 개최를 위한 포석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2024 파리 올림픽·2026 동계올림픽(개최지 미정)·2028 LA 올림픽까지 무선 컴퓨팅 분야 공식 후원사로 참가, 확보한 5G·AR(증강현실)·AI(인공지능)·VR(가상현실) 기술 권리로 전 세계인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고동진 IM부문장은 "인류의 혁신을 이끌어 온 무선 및 컴퓨팅 분야 제품 기술과 미래를 열어갈 4차 산업 기술을 통해 올림픽 정신을 확산하고 전 세계인들의 축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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