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장관과 폼페이오 장관./연합뉴스 |
한국과 미국의 외교장관이 6일 미국 워싱턴에서 회담을 갖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답방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지 관심이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조지 H.W. 부시 전 미국 대통령 조문 사절로 방미 중인 강경화 장관은 현지시간으로 6일 오전 중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 장관과 폼페이오 장관 간 회담은 워싱턴 시각으로 오전 8시30분(한국시간 6일 오후 10시30분)부터 30분 정도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노 대변인은 회담 의제와 관련해 "지난 11월 30일 한미정상회담에서 확인됐듯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 프로세스 진전에 대한 양국 정상 간 공동평가를 바탕으로 이를 달성하기 위한 한미 간 공조방안을 포함해서 양국 관심 사항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미 정상이 공감대를 이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답방 및 북미 고위급·정상회담 추진상황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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