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방서가 화재발생시 연기확산을 막기 위한 활용하고 있는 배연차 시설./부천소방서 제공 |
부천소방서(서장·강신광)가 지난 6일 오후 12시께 부천시 송내동 소재 재활병원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 소방시설의 초기작동과 소방대원의 발 빠른 대처로 밀양화재와 같은 대형 참사를 막았다.
이날 화재는 재활병원 지하1층 여자탈의실에서 최초로 시작됐으나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이 초기에 작동, 화재피해는 여자탈의실 일부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200여명의 환자가 입원해 있던 긴박한 상황 속에서 소방대의 신속한 출동과 상황판단도 인명피해를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출동한 소방대는 배연차를 활용해 입원환자가 있는 상층부로의 연기확산을 막아 환자 및 직원 등 내부인원 전원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부천소방서는 현재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화재안전 특별조사와는 별개로 소방시설이 상시 작동할 수 있도록 화재취약대상에 대한 소방시설 불시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강신광 서장은 "평소에 소방시설에 관심을 갖고 철저하게 관리한다면 대형 재난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소방시설 불시단속을 벌여 비상구 폐쇄나 소방시설 차단, 불법주차 등 3대 불법행위 근절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화재는 재활병원 지하1층 여자탈의실에서 최초로 시작됐으나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이 초기에 작동, 화재피해는 여자탈의실 일부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200여명의 환자가 입원해 있던 긴박한 상황 속에서 소방대의 신속한 출동과 상황판단도 인명피해를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출동한 소방대는 배연차를 활용해 입원환자가 있는 상층부로의 연기확산을 막아 환자 및 직원 등 내부인원 전원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부천소방서는 현재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화재안전 특별조사와는 별개로 소방시설이 상시 작동할 수 있도록 화재취약대상에 대한 소방시설 불시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강신광 서장은 "평소에 소방시설에 관심을 갖고 철저하게 관리한다면 대형 재난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소방시설 불시단속을 벌여 비상구 폐쇄나 소방시설 차단, 불법주차 등 3대 불법행위 근절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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