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만전…11일 폭설대비 모의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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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가 한파에 대비해 이용객이 많은 버스정류장 등에 설치한 온기텐트 모습. /부천시 제공

부천시가 한파를 대비해 이용객이 많은 버스정류장 60개소에 온기 텐트를 설치하고, 보도폭이 협소한 원도심 지역에는 소형 온기 텐트를 12월 말까지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토대로 한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전 직원 폭설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9월 20일부터 11월 14일까지를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기간으로 정하고 비상연락망 재정비, 재난 대응계획 및 자연재난 종합대책 수립, 인근자치단체와 공조체계 구축 등 폭설 대비 대응체계를 갖췄다. 또한 제설차량 관리상태와 제설자재 비축상태를 점검하고 제설취약지역 자동염수분사장치 설치상태를 확인하는 등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한 장비와 자재 점검을 마쳤다.



특히 11일에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폭설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시 전 직원 2천402명과 제설취약구역 지정 시민방재단 398명 등 2천800명이 폭설을 가정해 비상 훈련을 실시하고 제설 취약구간 311개소(급경사지 202개소, 어린이보호구역 105개소, 노인보호구역 등 4개소)에 대해 가상 제설작업 및 교통통제 훈련을 진행한다.

장덕천 시장은 "최근 기상이변에 따라 올 겨울 국지성 폭설 및 혹독한 한파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항상 염두에 두고 폭설 및 한파에 따른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재난대비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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