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있는 낭만도시' 10년 내다본 로드맵

가평군 민·관 발전계획 수립추진단, 81개 전략과제 최종보고
의료·문화·관광·농업·교통 총망라
郡, 개별 추진부서 확정 현실화나서

가평군이 지난해부터 1년 간 민·관이 머리를 맞대고 야심차게 추진한 10년 장기종합발전계획의 밑그림을 제시했다.

군은 지난 1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장기종합발전계획 수립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말 공무원, 주민, 민간전문가 등 민·관 166명으로 구성된 군 장기종합발전계획 수립 추진단은 올해 1년여의 작업 끝에 통합비전을 '휴일이 있는 낭만의 도시'로 정하고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한 7개 부문 81개 전략과제를 내놨다.



세부실행 사업으로는 자치역량교육 부문에 주민자치회 신설 및 운영 등 8개 과제를 비롯해 보건복지에는 주민건강보호를 위한 24시간 응급의료체계구축 등 12개 과제, 문화·체육·관광에는 가평 산악·수변 관광 활성화 사업 등 20개 과제를 제시했다.

또 산업경제 부문에서는 창업지원센터 건립 등 11개 과제, 농림환경 부문은 친환경 농축산업 특화 및 확대 등 10개 과제, 도시개발은 가평형 제로 에너지 전원주거단지 조성 등 12개 과제에 이어 마지막으로 건설안전 부문에서는 트램을 이용한 특색있는 지역 교통시설 구축 등 8개 과제를 수립 완료했다.

추진단은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읍·면 순회 주민 의견 수렴을 비롯해 7개 분과별 벤치마킹 실시 및 1차 보고회 작성, 통합워크숍, 장기종합발전계획 중간 보고회를 거쳐 이날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군은 최종 보고회에서 제시된 세부 실천전략 및 주요 핵심사업 등에 대해 분야별 검토와 수정·보완해 미래 발전전략을 위한 지침을 완성하고 장기종합발전계획의 구체화를 위해 사업별 추진부서를 확정, 미래발전 구상을 더욱 신속히 현실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 군수는 "장기종합발전계획을 바탕으로 앞으로 지역개발전략이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람 우선 도시, 사람 우선 정책으로 군민 중심의 행복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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