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의 경남제약 상장폐지 결정에 소액 주주들이 반발하고 있다.
이같은 심의 결과에 지난 14일부터 주요 포털사이트 검색어에 이름이 오르고 네이버 종목토론실은 소액주주들의 불만을 토로하는 글로 도배됐다.
일부 주주들은 최근 분식회계 수사를 받고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언급하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아울러 "아직 모르는 일이다", "건전한 자본질서 유지와 준법사회 정의구현을 보여달라", "개미만 작살났다", "정리매매 기다리자", "부도난 것도 아니고 작년 한해 적자였는데", "중소기업 수난시대"라며 '경남제약 상장폐지 국민청원' 링크를 소개하기도 했다.
지난 9월 기준 소액주주는 5252명이다.
경남제약은 비타민C '레모나'를 주력 제품으로 생산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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