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는 지난 14일 SH수협은행과 인천항 배후단지 입주업체에 금융 지원을 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남봉현 사장(사진 오른쪽)과 이동빈 수협은행장. /인천항만공사 제공 |
인천항만公·수협, 동반성장 협약
20억원 예치로… 2.2%p 우대금리
인천항만공사는 SH수협은행과 인천항 배후단지 입주업체에 금융 지원을 하기 위해 '항만배후단지 입주기업 지원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은 지난 14일 인천항만공사에서 남봉현 사장과 이동빈 수협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인천항만공사는 수협은행에 20억원을 예치하고, 수협은행은 인천항 배후단지 입주업체에 최소 2.2% 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대출상품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인천항 배후단지 입주업체 가운데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내년부터는 참여 대상 기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인천항 배후단지 입주업체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경영 부담 완화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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