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내년 예산 확정, 복지예산 2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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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의회 제공

의왕시의회(의장·윤미근)는 2019년 의왕시 예산을 4천642억여 원으로 확정했다. 복지 예산이 지난해보다 22% 증가한 반면, 도로건설 분야 예산은 33% 줄었다.

시의회는 18일 제251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2019년 의왕시 예산안을 의결했다.

앞서 지난 3일부터 17일까지 15일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전경숙)를 운영해 2019년도 의왕시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및 공영개발사업 특별회계 예산안, 상수도직영기업 특별회계 예산안, 지방공기업 하수도사업 특별회계 예산안,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의했다.



심의 결과 2019년 의왕시 총예산액은 4천642억 3천여만원으로 결정했으며, 시가 제출한 예산 중 30억 3천50만여원을 삭감해 내부유보금으로 편성했다.

삭감된 예산은 청소위생과의 재활용센터 위탁운영비 17억 6천만원, 공원산림과 백운호수 근린공원 설계 용역 3억원, 문화체육과 관리계획 및 도시계획시설 결정용역 1억원 등이다.

전 위원장은 "전체예산 중 복지예산이 전년대비 22% 증가해 34%를 차지하고 있고, 도로건설 분야는 33% 감소해 분야별 균형 투자를 위한 고민과 함께 복지 예산의 적재적소 배분을 위한 전반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이날 본회의를 끝으로 제251회 정례회를 폐회했다. 시의회는 28일간의 정례회 기간 중 11월 23~30일까지 8일간은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박형구)를 열어 올 한해 추진된 시의 주요업무에 대한 종합감사를 실시, 감사요구 5건, 시정요구 5건, 처리요구 42건, 건의사항 139건 등 총 191건을 지적했다.

윤미근 의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에서 지적한 내용중 지방자치 사무를 위탁 운영함에 있어 시의회 동의를 득하여야 하는 절차를 준수하지 않은 사항에 대해서는 정기적인 교육을 통한 업무 연찬이 필요하고, 시정 및 처리요구 사항에 대하여는 집행부에서 조속한 시일내에 개선 반영하여 주시기 바란다"며"아울러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열띤 토론으로 심사숙고하여 확정한 내년도 예산이 한 푼도 낭비됨이 없이 시정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의왕/민정주기자 z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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