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지난 8월 27일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8강전 베트남과 시리아의 경기에서 박항서 베트남 감독이 연장 후반 골이 터지자 환호하는 모습. /연합뉴스 |
(사)아시아기자협회(AJA)는 '2018 아시아 인물'로 박항서 베트남 축구국가대표 감독 등 4명을 선정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사회·문화 부문에서 선정된 박항서 감독은 솔선수범의 리더십으로 베트남 축구팀의 잇따른 승리를 일궈내 베트남 전 국민이 축구로 하나 되는 데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치 부문에선 인권 개혁과 경제 개방·개혁에 앞장선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경제 부문에선 회사를 글로벌기업으로 성장시키고 지배구조를 개선한 故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선정됐다.
사회·문화 부문에선 개발도상국의 심장·흉부 질환 환자들을 치료해 인도주의 정신을 실천해온 이집트 흉부외과 의사 하비브 야콥 씨가 박항서 감독과 함께 선정됐다.
시상은 내년 봄 아시아기자협회 총회에서 진행한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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