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최강전 휩쓴 PEC걸스팀, 저학년·고학년부문 동반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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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치러진 제13회 WKBL 유소녀 클럽 최강전에서 초등 고학년 부문 우승을 차지한 PEC스포츠아카데미 유소녀 농구팀 선수들과 감독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PEC스포츠아카데미 제공

PEC스포츠아카데미 유소녀 농구팀(이하 PEC걸스팀)이 제13회 WKBL 유소녀 클럽 최강전에서 초등부문 정상을 휩쓸었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22일과 23일 양일간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개최한 이번 대회에 PEC걸스팀은 수원지역 농구클럽을 의미하는 수원W로 출전해 유소년 저학년부(초2~4학년부)와 고학년부(초5~6학년부)에서 동반 우승을 차지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대회 첫날 치러진 저학년부경기에서 PEC걸스팀은 예선을 3전 전승하며 조 1위로 8강에 진출, 이태원W팀을 12-5로 제압했다. PEC걸스팀은 4강에서 분당정자W팀을 9-5로 제압한 후 결승에서는 연장까지가는 접전 끝에 KEB하나은행을 8-7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PEC걸스팀은 대회 이튿날 치러진 고학년부에 A팀과 B팀 두팀으로 출전시켜 각각 A조1위와 B조 2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

하지만 8강에서 같은 팀끼리 만나는 대진 불운이 겹치며 A팀만이 4강에 진출했다. 4강에서는 남양주W와 엎치락 뒤치락하는 접전끝에 PEC걸스팀이 14-11로 승리,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 진출한 PEC걸스팀은 이예은 선수의 전광석화와 같은 속공으로 선취 득점에 성공, 이후 경기내내 여유있는 리드를 지키며 도봉W에 19-7로 우승을 차지했다.

백성욱 PEC스포츠아카데미 대표는 "여기까지 잘 따라와준 선수들과 이끌어준 감독님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한뒤 "성장기의 여자 아이들에게 농구와 같은 팀 스포츠는 신체적인 건강 뿐 아니라 정신적인 건강에도 매우 좋다며 좀 더 많은 아이들이 농구를 배울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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