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제공 |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과 수원시 팔달구 보건소가 손잡고 맞춤형 당뇨병 관리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협약은 수원 시민의 만성질환 예방 및 건강행태 개선을 통해 지역 주민의 건강수준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16년 양 기관이 체결했던 '당뇨병예방사업'에 대한 재협약 조치다.
성빈센트병원과 수원시 팔달구 보건소는 2016년~2018년 당뇨병예방사업을 통해 당뇨병 전단계자 대상 집중관리프로그램 시행, 당뇨병 건강강좌 공동 개최 등의 협력을 지속해왔으며, 그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효율적인 당뇨병 관리체계 구축과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다시 한 번 손을 맞잡게 됐다.
성빈센트병원 안유배 의무원장은 "양 기관이 함께 진행해 온 민관공동 협력사업이 소기의 성과를 얻고, 이를 바탕으로 보다 체계적인 사업을 이어간다는데 재협약의 의미가 크다"며 "체계적인 당뇨병 관리와 이에 대한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 체계 가 구축될 수 있도록 지역 대표 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팔달구 보건소 남희숙 보건소장은 "당뇨병이 개인을 넘어 지역사회 차원의 예방과 관리가 필요한 질환인 만큼 이번 재협약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체계적인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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