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핵심 가치 바탕 디자인 공개
민선7기 첫해성과 7가지 발표도
경기도가 민선 7기 정책 방향을 담아 '새로운 경기, 공정한 세상'을 도정 슬로건으로 정하고 '기본소득형 정책 도입' 등 민선 7기 첫 해 성과를 발표했다. → 그래픽 참조
26일 도는 슬로건 디자인을 발표하면서 '공정, 평화, 복지'의 도정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공정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비전을 슬로건에 담았다고 밝혔다.
도정 슬로건은 소실점이 한 곳에 모이는 형태에서 '더불어 사는 세상'과 '평화'의 의미를 담고, 외부로 확장되는 형태에서 '번영'을 상징했다.
도 관계자는 "모든 경기도민의 꿈이 현실되는 '새로운 경기, 공정한 세상'을 이루겠다는 의미가 슬로건에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경기도는 이날 민선 7기 첫 해의 성과 7가지를 꼽아 발표했다. 도는 도청 청소원과 방호원 처우개선·특혜와 불공정에 대한 조사·입찰담합 업체에 대한 제재 등 '억강부약', 기본소득 정책 도입을 위한 기본소득위원회 설치·후분양제와 공공건설원가 공개·수술실 CCTV 설치 등의 개혁 조치를 성과로 꼽았다.
또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한 지역화폐 전면 도입과 행복마을관리소 등 '공공형 일자리', 소방관 처우 개선 및 닥터헬기 도입 등의 안전관련 정책도 성과로 거론했다.
이 밖에 2020년까지 공공임대주택 20만호 공급, 역대 최대의 복지 예산 편성, 남북교류사업 등도 성과라고 소개했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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