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유총 이탈 한사협, 민주당에 제안… 유치원 공공성 강화방안 실무 검토

더불어민주당이 한국유치원총연합회에서 이탈한 원장들이 새로 꾸린 한국사립유치원협의회(한사협)와 유치원 공공성 강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민주당 유치원·어린이집 공공성 강화 특별위원회는 2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한사협 관계자들로부터 공식 제안을 받은 후 실무팀을 구성해 이를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위 간사인 조승래 의원은 간담회 직후 "한사협이 정부의 국가회계시스템(에듀파인)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이고 한유총과는 달리 시설사용료에 대해선 말을 안했다"면서 "세제 문제와 에듀파인 도입을 하면서 유치원에 맞게 7가지 요청사항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무팀을 만들어 이에 대해 최대한 빠르게 압축적으로 논의해서 결론을 내리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남인순 민주당 유치원·어린이집 공공성 강화 특위 위원장은 "교육부에 의견을 전달하고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며 "한사협과 앞으로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아이들이 행복한 유아 교육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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