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 행신역 고객편의시설 개선 176억원 투입

행신역의 고객편의 시설이 대폭 확충된다.

한국철도공사는 고양지역의 철도서비스 향상을 위해 내년에 176억원을 투입, 행신역 KTX서비스 확대및 고객 편의시설 개선 사업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행신역은 2003년 준공돼 일일평균 4천여명이 이용하는등 KTX수도권차량기지와 인접해 있으며 열차는 하루 44회(상 22, 하 22) 운행하고 있다.



한국철도공사는 고객 편의시설 사업을 통해 행신역의 출발 및 도착선을 분리하면 KTX의 추가 정차가 가능해, 일일 44회의 운행을 64회까지 20회 정도 증설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특히 행신역 끝단에 열차가 정차하면서 KTX 이용 고객의 이동 동선이 160m 가량으로 길고 계단을 이용해 승강장 접근이 불편하다는 민원이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120m 승강장 연장 및 노후 계단 철거 후 에스컬레이터를 설치, 교통약자의 이동편의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계속되는 KTX 이용객 증가에도 행신역은 역무실, 화장실, 수유실 등 편의시설이 협소해 역사 증축도 사업에 포함한다는 계획이다.

행신역의 KTX 서비스 확대 및 고객편의시설 개선 사업은 내년에 설계에 착수 한다.

이에 정재호 (더불어민주당·고양을) 의원은 "사업이 완료되면 행신역 인근 지역의 동시 발전을 유도하고 행신지구의 지역 경제활동도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양/김재영기자 kjyoun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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