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2022년까지 일자리 41000개 창출 계획

민선7기 '목표공시 종합계획' 발표
취업지원 서비스강화·취약층 집중

인천 계양구가 오는 2022년까지 일자리 4만1천여 개를 창출·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계양구는 최근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민선 7기 지역일자리 목표공시제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지난 민선 6기보다 1만4천개 정도의 일자리가 늘어난 수치다. 구는 민선 6기에서 2만6천여 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 바 있다.

구는 ▲서운일반산업단지 등 중소기업 지원 ▲노인·여성 등 맞춤형 일자리 지원 ▲취업지원 및 고용지원 인프라 강화 등 5개 분야에 걸쳐 일자리 창출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이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취업 지원 서비스 강화 부문이다. 구는 일자리 종합지원센터 운영, 채용박람회 개최 등을 통해 4년 동안 모두 2만1천여 개의 일자리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전체 계획 일자리 중 약 60%를 차지한다.

또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도 상당 부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구는 '아름다운 공원 지킴이', '지하철 안내 도우미' 등 모두 51개 사업에서 노인 일자리 1만3천여 개를 추가로 마련하고, 경력단절 여성 재취업 지원 등을 통해 여성 일자리 1천200여 개를 생산한다는 방침이다.

장애인 일자리는 도서관사서보조, 급식도우미 등의 분야에서 340여 개가 생길 것으로 기대된다.

계양구는 이 외에도 서운일반산업단지(이하 서운산단) 조성으로 인해 1만여 개의 일자리가 추가로 생길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아직 공장 입주가 시작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구체적인 일자리 수는 이번 계획에 포함하지 않았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서운산단에는 모두 71개의 중소기업이 입주할 예정으로, 현재 공장 신축이 진행 중이다.

계양구 관계자는 "테크노밸리, 서운산단 등 대규모 산업 단지의 조성이 완료되면 수십만 개의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정부 방침에 맞게 계속해서 지역 일자리를 늘려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승배기자 ksb@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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