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9 수원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에서 홍지호 수원상공회의소 회장, 김화양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 염태영 수원시장,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등 내빈들이 샴페인 축포를 터트리며 지역경제 발전과 화합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 |
김희겸 행정1부지사·염태영 시장 등
지역 경제계·유관기관 300여명 참석
"청년실업, 미스매치 해소를" 강조
金 부지사 "지원예산 조기에 집행"
기해년 새해를 맞아 경기도와 수원 지역 기업인, 유관 기관 관계자들이 모여 지역 경제 발전과 화합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수원상공회의소는 2일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19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화양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 염태영 수원시장, 더불어민주당 김진표(수원시무)·박광온(수원시정)·김영진(수원시병) 국회의원, 바른미래당 이찬열(수원시갑) 국회의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김준기 한국은행 경기본부장, 김기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원장, 전종찬 한국무역협회 경기남부지역본부장, 남창현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본부장 등 내빈들과 수원 지역 상공인 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난타 공연 등 식전 행사와 도내 주요 유관기관 관계자들의 신년사와 덕담, 건배 제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홍지호 수원상공회의소 회장은 신년사에서 "지난해 우리는 난관 속에서도 수출 6천억달러 돌파, 국민소득 3만달러 등을 달성했다"면서 "이런 성과의 이면에는 성장동력, 고용불안, 취약계층 문제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그는 "청년 실업 문제는 중소기업의 미스매치 해소를 통해 강구해야 한다"며 "경제 성장의 하강 국면을 개선할 첨단 산업과 스타트업 육성으로 성장 동력을 서둘러 확보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희겸 부지사는 "올해 경제는 소비 위축, 반도체 성장 약화, 미·중 무역 갈등 등의 위험이 존재한다"며 "경제가 어려울수록 지자체가 도내 기업 지원에 나서야 하는 만큼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 사업 예산을 조기 집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저작권자 ⓒ 경인일보 (www.kyeongin.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