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장 새해설계]부천시 장덕천 시장, 원도심 주거환경 개선 역량 집중… 균형 발전 통해 지역경제 재도약

장철순 기자

발행일 2019-01-08 제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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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장 시민과의대화
2019년에는 시민 행복과 삶의 질 향상에 역점을 두고 시정을 펼치겠다는 장덕천 부천시장이 시민과의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 /부천시 제공

부천시 CI
장덕천 부천시장은 "2019년에는 시민의 행복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역점을 두고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 시장은 '2019년 신년사'를 통해 "평범한 삶이 더 좋아지는 한 해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장 시장은 무엇보다 올해 원도심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본격적인 시동을 걸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원도심의 주민들이 가장 불편을 겪고 있는 주차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통시장과 원도심 지역 33개소에 3천334면의 공영주차장을 만들고, 내집 주차장 조성을 통해 626면의 주차장을 오는 2022년까지 확보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소규모 블록단위 개발을 하면서 주차장과 공원을 함께 만들 계획이라고 한다.

주차 로봇을 개발하는 사업도 시작한다. 로봇을 이용한 주차로 일정규모 이상의 기존 주차장의 주차면을 20~30% 확충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덕천 부천시장

또 부천의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데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문화콘텐츠를 집적화한 영상문화산업단지를 비롯하여 종합운동장 일원 지식산업단지, 첨단산업단지가 만들어지게 될 대장동 친환경복합단지 개발 등을 통해 성장동력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도시 곳곳의 거점개발을 통한 균형발전과 고부가가치 산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 부천의 경제가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전환점으로 삼겠다고 했다.

지역사회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문화예술회관 건립과 관련, 장 시장은 "운영적자 예상에 대한 걱정과 우려의 목소리가 있으나 영상문화산업단지와 연계해 관광상품으로 활용할 수 있는 문화콘텐츠가 관건"이라며 "고품격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지면 적자운영은 해소될 것으로 본다"고 문화예술회관 건립 강행 의지를 밝혔다.

장 시장은 시민 생활과 밀접한 교통망 확충에 대해 소사~대곡선, 원종~홍대입구선 지하철의 차질없는 추진으로 사통팔달 철도망 구축과 까치울 지구 도로 개설, 호현로 도로 확장 등 상습정체 구간의 도로 개선에도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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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부천의 행정체계는 올해 7월 광역 동(洞) 출범을 계기로 전면적으로 개편되면서 주민 행정 서비스가 보다 효율적으로 확충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년여 동안 행정복지센터를 운영한 결과 동 주민센터와 역할과 기능이 다름에도 같은 동으로 인식되는 혼란, 동장의 권한 불분명, 불합리한 행정사무체계 등 여러 문제점이 지적된 만큼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강화된 조직, 확대된 사무, 보다 빠른 행정서비스로 패러다임을 바꿀 생각이다.

장 시장은 지난해 부천시장으로 취임한 이후 가장 먼저 강력한 정책 의지를 밝힌 미세먼지와 관련해 "시민 누구나 미세먼지 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위트리(WeTree)'를 구축했다"며 "미세먼지 대책과 실행방안 등은 시민, 전문가, 행정기관의 거버넌스를 통해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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