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취약층 지원 확대 등 '초점'
'혁신' 최계동 '노동' 이종돈 신임
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 지원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새해 화두로 '경제살리기'를 언급한 가운데, 새로 짜여진 경기도의 경제 컨트롤타워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6일 경기도와 경제계 등에 따르면 도는 연초부터 새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규모를 1조8천억원으로 확정하는 등 기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금융취약계층 지원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 지사는 신년사를 통해 "자영업자들과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생업을 유지할 수 있어야 나라경제도 튼튼해진다.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며 서민경제 지원을 강조한 바 있다.
아울러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중소수출기업 육성, 사회적경제 및 공유경제 활성화, 미래 산업까지 경제 분야 곳곳을 두루 살피고 지원하겠다"며 경제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특히 도는 올해 4천962억원 규모의 지역화폐 발행을 앞두고 있어, 무엇보다 '경제팀'의 궁합이 중요한 상태다. 이에 이 지사는 새해 정기 인사와 공공기관장 임명을 통해 도 경제컨트롤타워에도 변화를 줬다.
경제업무 담당 경험이 많고 성과도 많이 낸 경제분야 총괄자인 박신환 경제노동실장은 유임됐지만, 실장을 보필하는 혁신산업정책관과 노동일자리정책관은 교체됐다.
최계동 혁신산업정책관은 요직을 두루 거친 '행정통'이자, 도 내부에서 누구보다 미래산업에 밝은 인물로 평가된다. 이종돈 노동일자리정책관 역시 산업정책과장 출신으로 도내 산단 등을 총괄한 경험이 있으며, 최근 규제개혁 및 지방소비세율 인상 등 현안에서 성과를 냈다.
외곽에서는 이민우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경제정책과 집행을 총괄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활력 있는 경기도' 전략을 통해 올해 역대 최대 보증 실적이 예상되고 있다. 박신환 실장과도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소통에는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혁신' 최계동 '노동' 이종돈 신임
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 지원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새해 화두로 '경제살리기'를 언급한 가운데, 새로 짜여진 경기도의 경제 컨트롤타워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6일 경기도와 경제계 등에 따르면 도는 연초부터 새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규모를 1조8천억원으로 확정하는 등 기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금융취약계층 지원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 지사는 신년사를 통해 "자영업자들과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생업을 유지할 수 있어야 나라경제도 튼튼해진다.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며 서민경제 지원을 강조한 바 있다.
아울러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중소수출기업 육성, 사회적경제 및 공유경제 활성화, 미래 산업까지 경제 분야 곳곳을 두루 살피고 지원하겠다"며 경제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특히 도는 올해 4천962억원 규모의 지역화폐 발행을 앞두고 있어, 무엇보다 '경제팀'의 궁합이 중요한 상태다. 이에 이 지사는 새해 정기 인사와 공공기관장 임명을 통해 도 경제컨트롤타워에도 변화를 줬다.
경제업무 담당 경험이 많고 성과도 많이 낸 경제분야 총괄자인 박신환 경제노동실장은 유임됐지만, 실장을 보필하는 혁신산업정책관과 노동일자리정책관은 교체됐다.
최계동 혁신산업정책관은 요직을 두루 거친 '행정통'이자, 도 내부에서 누구보다 미래산업에 밝은 인물로 평가된다. 이종돈 노동일자리정책관 역시 산업정책과장 출신으로 도내 산단 등을 총괄한 경험이 있으며, 최근 규제개혁 및 지방소비세율 인상 등 현안에서 성과를 냈다.
외곽에서는 이민우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경제정책과 집행을 총괄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활력 있는 경기도' 전략을 통해 올해 역대 최대 보증 실적이 예상되고 있다. 박신환 실장과도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소통에는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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