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정가]신동근, PC방보다 많은 의료기관 폭행범죄… '안전 법안' 발의

2019010701000453500020281
신동근(인천 서구을·사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의료기관에서 발생하는 폭행범죄가 PC방 보다 현격히 높다"며, 안전한 의료기관 조성을 위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신 의원이 경찰청 경찰범죄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의료기관 내 폭행 건수는 2015년 896건에서 2017년 1천62건으로 1.2배 가량 증가했고, 같은 기간 협박 건수는 79건에서 99건으로 늘었다. 2017년 의료기관 내 폭행건수는 PC방에서 발생한 폭행건수(316건)보다 3.4배 가량 높았고, 학교 폭행건수(593건)의 2배, 지하철 폭행건수(267건)의 4배에 달했다.

앞서 신 의원은 지난 3일 안전한 진료환경 확보를 위해 보건복지부장관이 매년 진료환경 안전에 관한 실태조사를 벌이고, 필요한 정책을 수립하도록 한 '의료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신 의원은 "진료 환경 안전 실태조사를 정례화시켜 안정적인 환자의 진료권과 의료인의 진료안전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

경인일보 포토

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

김연태기자 기사모음

경인일보

제보안내

경인일보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자 신분은 경인일보 보도 준칙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제보 방법은 홈페이지 외에도 이메일 및 카카오톡을 통해 제보할 수 있습니다.

- 이메일 문의 : jebo@kyeongin.com
- 카카오톡 ID : @경인일보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안내

  • 수집항목 : 회사명,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 수집목적 : 본인확인, 접수 및 결과 회신
  • 이용기간 :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기사제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 제보가 가능합니다.
단, 추가 취재가 필요한 제보자는 연락처를 정확히 입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최대 용량 10MB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