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장 새해설계]화성시 서철모 시장,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 강조… '도농상생' 로컬푸드 활성화 계획

김학석 기자

발행일 2019-01-09 제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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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청 내 직장어린이집에 방문한 서철모 화성시장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 조성에 역점을 두고 있는 서철모 화성시장은 현재 44개소인 국공립 어린이집을 2022년까지 143개소로 확충하고, 새로 짓는 아파트 단지에 시립어린이집을 설치해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화성시 제공

화성시 CI
'배움과 키움이 든든한 도시'.

서철모 화성시장이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것은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 조성이다.

서 시장은 아동학대와 부실급식, 사립유치원 비리 등으로 얼룩진 보육환경을 그 기초부터 바로잡기 위해 현재 44개소인 국공립 어린이집을 2022년까지 143개소로 확충하고, 새로 짓는 아파트 단지에는 주민들의 동의하에 시립어린이집을 설치해 안심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부모와 자녀들이 열린 공간에서 육아정보를 공유하고 서로의 아이를 품앗이 형태로 돌봐주는 '화성형 공동보육시설'인 육아나눔터도 선보일 예정이다.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을 위해 '시립 아동·청소년센터'도 추진한다.

초등학생에 집중됐던 돌봄 서비스가 중·고등학생까지 확대되고 화성시문화재단과 체육회 등 시 산하기관으로부터 문화·예술·생활체육 등 전문 강사와 양질의 프로그램을 지원, 아동과 청소년들이 가정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것이다.  

 

서철모 화성시장

화성시는 지난해 9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공식 인증됐다. 

 

여기에 한발 더 나아가 청소년 오케스트라단을 필두로 지역별 시립예술단을 창립하고, 재능기부 은행과 수준 높은 진로체험프로그램, 꿈의 학교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도농복합도시인 화성시는 농촌과 도시의 상생을 목표로 로컬푸드 활성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시는 로컬푸드 직매장의 성과를 발판삼아 오는 7월에는 소비자 협동조합과 연계한 온라인 유통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지역 우수 농산물들이 공공기관 및 대기업과 오산, 수원 등 인근 시·군에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업무협약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7천700여대의 방범용 CCTV를 설치 운영 중이다.

치안에 대한 수요와 안전관리를 위해 ▲재난·재해 ▲생활안전 ▲식품 등 먹거리 ▲공해 등 환경 4가지 안전분야를 담은 화성시민안전기본권 헌장'을 올해 안에 수립하고 모든 행정에 '시민안전'을 절대 원칙으로 삼을 방침이다.

공동체성 회복과 안전관리차원에서 '화성형 자율순찰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서해안에 대한 비전도 남다르다. 오는 2020년까지 화성시 해안 철조망 33.37㎞ 전 구간이 철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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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지난달 화성호 일대를 동아시아 대양주 철새 이동 경로(EAAF)에 등재하고 국제기구로부터 생태적 보존가치를 인정받았다. 화성호를 람사르습지에 등록시킬 계획이다.

또한 경기만 에코뮤지엄사업과 연계한 에코투어리즘(생태관광)으로 미래세대에 없어서는 안될 자연학습장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제암·고주리 학살사건'이 일어난 지 100년이 되는 해다. 일제 강점기 가장 치열한 독립운동이 펼쳐졌던 화성시는 지역 독립운동가 발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3·1운동 만세길 조성, 독립기념관 건립 등 다양한 역사·문화 인프라를 구축하고, 독립운동가 후손 및 시민 100여명으로 구성된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를 통해 화성독립운동을 알릴 계획이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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