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시교육감 "교육 불평등 해소 원년으로"

교복비 지원·무상급식 전면 실시·저소득층 졸업앨범 부담 해소

김성호 기자

발행일 2019-01-08 제1면
글자크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링크
  • 메일보내기
  • 인쇄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 메일전송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경인일보와의 신년 인터뷰에서 "2019년 한해를 교육 불평등 해소에 나서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전국 최초로 급식·교복·교과서 등 무상교육을 실현하고, 원·구도심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것을 새해 역점 추진사업으로 삼는 등 교육 불평등 해소에 주력하겠다는 것이 도 교육감의 올해 구상이다.

도 교육감은 "당선 이후 무상교육 정책을 현실화하는 논의과정의 중심에 있던 지난 6개월이 감회가 새롭다"고 소회를 밝히고 "아이들을 위한 교육은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은 과거 교육운동을 하던 시절부터 가졌던 지론이었다"고 했다.

시교육청은 올해 중·고등학교 교복비 지원을 시작으로, 교육청·시·기초단체와 함께 유치원부터 고교까지 무상급식을 전면 실시한다. 교과용 도서비를 지원하고 저소득 학생을 위한 졸업앨범 비용 부담도 없애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도서 지역과 구도심 등 소외지역의 교육 격차 해소에도 집중하기로 했다.

과밀이 예상되는 72개 학교를 전수조사해 대책을 마련했고, 교육균형발전 대상 학교와 지자체 교육경비보조금이 없는 동구·옹진군에 대한 지원도 추진한다.

도서 지역 교사 대부분이 경험이 없는 신규교사로 배치되는 불합리한 현실에 대한 인사혁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교육 불평등 해소는 우리 아이들이 누려야 할 기본적인 권리이자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한 토대"라며 "아이들이 학교 교육을 통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인천교육을 변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김성호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